2월은 이른바 졸업시즌인데요.
대부분 학교에선 평일에 졸업식이 열려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도 있죠.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주말에 졸업식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의 걸포초등학교.
지난 주말 학교 강당에서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작된 주말 졸업식이었는데요.
벌써 6년째 계속된 이 학교만의 자랑거리입니다.
졸업식 내용도 특별한데요.
'감사와 나눔'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손수 만든 감사장을 전했고, 졸업생의 이름으로 기부한 '사랑의 열매'를 달아드리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부모님들은 졸업하는 아이들을 위해 깜짝 편지를 준비하며 감동을 전했는데요.
모두가 주인공이 된 훈훈한 졸업식 풍경.
학생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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